[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스웨덴 전 중계에서 KBS 이영표가 또 웃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32강 한국:스웨덴)'은 17.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과 스웨덴 전을 생중계한 MBC와 SBS를 제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의 콤비 플레이는 물론 이영표의 깊이 있고 날카로운 분석, 안정감 있는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 최용수 감독이 중계에 나선 SBS는 12.5%로 2위를,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위원을 앞세운 MBC는 11.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스웨덴 전은 이영표와 안정환, 박지성 등 월드컵 4강 주역들의 해설 대결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는 KBS가 3.3%로 1위를 차지했고, MBC 2.9%, SBS가 2.7%였다.
KBS 이영표가 두 번 연속 시청률 싸움에서 승전보를 울린 가운데 박지성을 앞세운 SBS의 상승세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한국은 스웨덴에 0대 1로 아쉽게 패배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