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전쟁이 막오른 가운데 개막전에서는 KBS 이영표가 먼저 웃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생중계는 KBS가 3.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이영표, 이광용 콤비에 더해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한 이근호까지 중계에 나섰다. 이영표와 이광용 콤비는 쉴 틈 없이 주고 받는 팀워크를 선보였고 이근호는 현장감 있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안정환과 김정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의 MBC는 2.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박지성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았던 SBS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수도권 2049 시청률 기준에서는 MBC가 1.9%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