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신태용호가 드디어 2018 러시아월드컵 결전지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이하 니즈니)에 입성했다.
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전세기편을 통해 니즈니에 도착했다. 약 1시간30분여의 비행을 거쳤다.
대표팀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담금질했다. 이후 1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해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니즈니에서는 경기 이틀 전 도착해 몸을 푼다.
본선부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마련한 전세기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특별한 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다. 17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으로 18일 예정된 스웨덴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전원 니즈니에 도착했고 코칭스태프 중에서는 가르시아 에르난데스(64)만 경기 당일 합류한다. 에르난데스 코치는 17일 모스크바에서 예정된 멕시코-독일전을 관전한다. 2차전 상대인 멕시코를 주로 살핀다.
니즈니는 스웨덴에서 멀지 않다. 다수의 스웨덴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 원정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2무2패로 열세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겨 16강 진출의 단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