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박지성이 기성용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러시아 월드컵' 중계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해설위원으로, 배성재, 조정식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손근영 SBS 스포츠부국장이 러시아 월드컵 단장으로 참석했다.
박지성은 대표팀 주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기성용에 대해 "경험하고 봐왔던 주장들의 모습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거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할 것"이라며 "기성용은 좋은 주장 역할을 충분히 할 거다. 조언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에서 주장을 한다는건 다른 대회 준비와는 다른 무게감 있다. 나 역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의 주역이다. 또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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