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 함무라비'가 김명수의 돌직구 고백으로 설렘 지수를 높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6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5.1%, 수도권 기준 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헸디/
이는 지난 최고 시청률 보다 각각 0.1%P, 0.1%P 높은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았다.
임바른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상대이기도 했던 박차오름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였고, "박파사님 속사정 알고싶다"고 돌직구로 다가갔다. 박차오름은 "그게 왜 알고 싶으시죠?"라고 반문했고 임바른은 "좋아하니까 알고 싶다. 처음 봤을 때도 좋아했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지금도 좋아한다"고 진심을 말했다. 이어 "그땐 아무것도 몰랐고, 지금도 잘 몰라요. 한 사람을 잘 알지 못하면서 좋아할 수 있는 건지 생각해 봤는데,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도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임바른이 진솔하게 고백했다면 박차오름의 답은 진중했다. 박차오름은 "자상하게 잘 해줄 때 설레기도 하지만 좋은 선배가 곁에 있어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갔으며, 어머니는 많이 아프다는 '속사정'을 고백하며 "이 조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솔직히 살아남지 못할까봐 무섭다. 지금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개인적 감정을 느낄 여유가 없다"고 덤덤하게 정리했다.
임바른의 직진 고백을 단칼에 잘라낸 박차오름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레는 청춘 그 자체였다.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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