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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김명수, 요가·꽃꽂이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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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판사 억울함 풀어주기 위한 반격 준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가 반격을 위해 특별한 미션에 돌입한다. 판사들을 설득하기 위한 법원 동호회 투어에 나섰다.

2일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법원에서 남다른 취미 생활을 즐기는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요가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우아한 자태를 과시하는 여유 만만한 박차오름, 요가도 책으로만 배운 듯한 임바른의 포즈가 시선을 빼앗는다. 꽃꽂이 중인 두 사람의 모습도 보인다.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동호회 투어에 나선 이유는 판사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기 위함이다. 지난 4회 방송에서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동료 판사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전체 판사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전체 판사 회의는 해당 법원 판사 5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하고 과반수이상이 참석해야 진행된다. 두 사람이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본격 돌입해 법원 동호회를 섭렵하고 판사들을 직접 찾아 나선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법원을 바꾸기 위한 ‘바름’ 커플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청춘 판사들의 유쾌하면서도 뜨겁게, 철옹성 같은 팍팍한 현실과 부딪쳐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현직 판사인 문유석 작가가 집필한 '미스 함무라비'는 리얼리티와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호평 받았다. 지난 3회 시청률이 5.5%(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월화극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미스 함무라비' 5회는 오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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