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 볼넷 2개를 추가하며 출루능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석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종전 0.254)로 낮아졌다.
전날 만루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이날 상대 투수진의 극심한 견제에 시달렸다. 화이트삭스 투수들은 주로 스트라이크존 외곽으로 유인하는 공으로 피해갔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키스 지올리토로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출한 뒤 유릭슨 프록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틈타 득점을 올렸다.
선두로 타선 5회 1루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 1사1루 3번째 타석에선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7회말 호세 아브레우의 중월 솔포포로 쐐기득점을 올린 화이트삭스가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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