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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영화 '말모이' 출연…유해진·윤계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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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고 스크린으로 턴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김태훈이 빠르게 차기작을 결정했다.

김태훈은 지난 10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말모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태훈은 영화 '말모이'에서 조선어학회 회원이자, 학회 기관 '한글'의 기자로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동참하는 '박훈'역을 맡았다. 김태훈은 매 작품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는 연기를 통해, 긴 여운을 남기는 배우. 그런 김태훈이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에서까지 활약을 예고한 만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김태훈은 휴식 없이 바로 영화 '말모이'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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