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3'가 9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6일 51만4천24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901만960명을 기록, 1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4월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13일 만에 900만 관객수를 돌파, 역대 외화 최단 기간 흥행 신기록을 추가했다. 이는 역대 외화 중 최단 흥행 기록을 보유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기록을 무려 4일이나 앞당겼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에 이은 최고 흥행 속도다.
또한 '어벤져스3'는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기존 역대 외화 천만영화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으로 총 4편. '어벤져스3'가 천만을 돌파한다면 3년 만에 외화 천만영화 탄생이자 우리나라 개봉 영화 사상 21번째 천만영화 탄생이다. 더불어 '신과함께: 죄와 벌'(2017)에 이은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어벤져스3'는 지난 5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개봉 전임에도 전세계 누적 수익 10억불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10억 불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영화는 북미에서도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예고 및 경이적인 흥행 기록을 연일 다시 쓰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배우 마동석 주연 '챔피언'은 일일관객수 14만7천166명, 누적관객수 84만8천419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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