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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은하 "2년 만에 단발에서 긴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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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 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은하가 긴머리로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

여자친구가 3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단발머리를 고수해오던 은하는 이날 긴머리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은하는 "2년 만에 단발에서 긴 머리로 돌아왔다"며 "사실 단발이 조금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사람은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활동은 긴 머리로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 타이틀곡 '밤'은 앨범명 '타임 포 더 문 나이트'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담아냈다.

'불을 켜줘 심장이 깜깜해', '좋아하는 만큼 별은 떠오르고 여전히 나는 어쩔 줄 모르고'라며 깜깜한 어둠 속 별이 떠오른 '밤'을 비유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고, '아냐 아직은 너를 내 방에 몰래몰래 간직하고 싶어'라며 고백 앞에 망설이는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담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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