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종전 0.242)로 낮아졌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과 맞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그는 홈까지 귀환하면서 득점을 올렸다.
이후 4타석에선 내리 무위에 그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2루수 땅볼, 5회 1사 2루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6-4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5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구원투수 존 액스포드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2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6-4로 승리했다.
한편 토론토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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