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고영표(27)의 완투승에 스승 김진욱(57) KT 위즈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고영표의 맹활약에 힘입어 5-2의 승리를 거뒀다.
고영표의 손으로 만든 승리였다. 9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타선이 5점을 지원하면서 5-2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첫 완투승이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발 고영표가 완투승으로 연패를 끊고 불펜투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큰 역할을 해냈다"면서 박수를 쳤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포수 이준수와 타선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첫 선발출장한 포수 이준수의 투수리드와 작전수행이 훌륭했고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박기혁, 그동안 부진했던 로하스까지 상황에 맞는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연패를 끊어낸 그는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는데 주말 홈 3연전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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