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축구팬과 모든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50일을 앞두고 신태용(48) 축구대표팀 감독이 뜨거운 성원을 부탁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개막 50일 전인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근황과 바람을 전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도 그렇고 나 역시, 하루하루를 긴장하면서 수요일과 주말에 K리그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부상자가 있다면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대표급 자원들은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홍정호(이상 전북 현대)가 부상으로 재활하고 있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국내로 돌아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직접 관리하며 최종 엔트리 합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표팀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성원을 기대했다. 신 감독은 "선수단은 물론 축구팬도 하나가 돼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서 붉은악마가 되어 선수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내달 14일 서울시청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을 공개한다. 이후 21일 소집, 28일 온두라스(대구), 6월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주)에서 평가전을 갖고 3일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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