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송새벽의 은밀한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기훈'(송새벽 분)이 크고 작은 에피소드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송새벽은 다치고 온 작은형(이선균 분)을 보고는 자기가 더 화를 냈다. 의리로 똘똘 뭉친 행동파 막내답게 화를 내며 큰길로 뛰어갔다. 다소 과격할 수 있지만, 든든한 형제애를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송새벽이 이끄는 로맨스는 작품 속 또 다른 재미 요소로 급부상 했다. 밀어내기만 했던 '유라'(나라 분)가 이제는 계속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됐다.
송새벽은 자다가 벌떡 일어나 유라의 전화를 받고는 덤덤한 척 했지만, 마음이 급해져 바로 집밖을 뛰쳐나왔다. 이미 발걸음은 유라의 집으로 향했고, 숨찬 티는 안내고 빠르게 걸었다. 무뚝뚝하기만 하던 송새벽의 귀여운 면모에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다.
거친 남성미 이면에 따뜻한 면모를 숨기고 있는 송새벽은 더 없이 매력적이었다. 마음을 숨기고 싶지만, 저절로 움직이는 몸과 마음이 교차되며 보는 재미가 배가 된 것.
이 과정에서 송새벽은 캐릭터와 이야기가 가진 다각도의 매력 외에 유려한 감정선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작품의 재미를 견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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