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9, 전북 현대)이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7라운드 MVP에 이동국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동국은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호남 더비에서 후반 13분 최재현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이용의 가로지르기를 머리로 받아 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헤더 슈팅한 것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놀라운 점프력이었다.
이날 이동국의 멀티골로 전북은 3-0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질주했다. 동시에 K리그 최다골 기록도 205, 206호골로 신기록을 이어갔다.
이동국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레오가말류(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재성(전북 현대), 김종우(수원 삼성),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로페즈(전북 현대)가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용(전북 현대),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혁(대구FC), 강상우(포항 스틸러스)가, 골키퍼 부문에는 조현우(대구FC)가 선정됐다.
베스트 팀에는 전북이, 베스트 매치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인천 유나이티드전이 선정됐다. 4-2로 제주가 이겼다.
K리그2(2부리그) 7라운드 MVP에는 서보민(성남FC)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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