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울산 현대가 홈에서 FC서울을 완파하고 3연승 가도를 내달렸다.
울산은 1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31분 터진 주니오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신바람을 내고 있는 울산이다. 어느덧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주니오도 공식전 다섯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연패 뒤 3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서울은 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와 6라운드서 거둔 시즌 첫 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7점(1승3무3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이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네 경기가 열렸는데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상위 스플릿에 올랐던 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김종우의 선제골과 바그닝요의 추가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수원이 홈에서 따낸 첫번째 승리라 그 감격이 더했다. 수원은 승점14(4승2무1패)로 2위까지 올라섰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제주가 찌아구의 골과 이윤표의 자책골, 김현욱의 골로 앞섰지만 무고사와 문선민이 골을 넣어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이창민이 쐐기골을 넣은 제주가 승리를 가져갔다.
전북 현대는 전남 드래곤즈와 호남 더비에서 웃었다. 이동국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실력을 과시했다. 6승1패 승점18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상위에 올라 있다. 전남은 2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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