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4푼6리(종전 0.264)로 낮아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게릿 콜과 맞선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2사1루에선 삼진, 선두로 나선 6회 3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콜의 구위에 눌려 삼진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이날 타격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1안타 볼넷 1개로 출루능력을 과시했지만 이날은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텍사스는 2-3으로 패하면서 5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승1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원투수 오승환은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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