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문호(31)가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문호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둘째 날 홈 경기에서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김문호는 LG 선발 투수 차우찬이 던진 2구째 슬라이더(132㎞)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롯데는 김문호의 2점 홈런(시즌 1호)로 2-0 리드를 잡았다. 김문호는 오랜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2홈런에 그쳤고 마지막 홈런은 지난해 6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기록했다.
김문호는 NC 장현식을 상대로 투런포를 쳤다. 롯데는 당시 9-0으로 NC에게 이겼다.
LG도 바로 대포로 화답했다. 0-2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김현수가 솔로포(시즌 3호)로 응수했다,
그는 롯데 선발투수 윤성빈이 던진 5구째 포크볼(134㎞)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두팀의 맞대결은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2-1로 롯데가 LG에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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