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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축구대표팀 JS컵 참가, 이강인·김정민 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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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진·조영욱·오세훈 등 K리거도 합류 미정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수원JS컵에 참가하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명단 22명을 4일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대학 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K리거 6명, 해외파 3명, 고교 선수 2명이다.

해외파는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 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활약했던 엄원상(아주대), 이상준(부산아이파크), 고준희(보인고) 등도 선발됐다.

기존 멤버 중에서는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김정민(리퍼링, 오스트리아)은 소속팀의 차출 반대,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독일)은 부상으로 빠졌다.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오세훈(울산 현대), 박태준(성남FC)은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하는 중이다. 최종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정정용 감독은 "수원JS컵은 모로코, 멕시코처럼 익숙하지 않은 상대를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다. 개인 기량과 팀 조직력을 조금씩 끌어올려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U-19 대표팀은 오는 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 소집, K리그2(2부리그), 대학팀과 한 번씩 연습경기를 갖는다. 수원에서 열리는 JS컵에서는 18일 모로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멕시코, 22일 베트남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편, U-19 대표팀은 5월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에도 나선다. 12개국이 참가하는 툴롱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토고와 같은 조에 묶였다.

◆수원 JS컵 참가 명단(22명)

▲골키퍼= 민성준(고려대), 박지민(매탄고)

▲수비수=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 시티즌),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김보섭(한양대), 안성민(경희대), 이규혁(동국대), 최준(연세대), 고준희(보인고)

▲미드필더= 고재현, 임재혁(이상 대구FC), 이상준(부산 아이파크), 안준혁(비야레알), 엄원상(아주대), 김진현(용인대), 정호진, 허덕일(이상 고려대)

▲공격수= 김현우(중앙대), 신상은(성균관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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