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차우찬(LG 트윈스)이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 속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86구를 던져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많은 실점이었지만 타선의 도움 덕분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2회초 1사 상황에서 안치홍과 이범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한 그는 3회와 4회엔 야수들의 도움 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 무사 1루 상황에선 오지환이 환상적인 수비로 병살을 만들어냈다. 또 타선이 2회부터 4회까지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어깨를 든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5회초 아쉽게 3실점했다. 이범호와 김민식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진 이명기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았고 김주찬에게 희생타를 맞아 3실점했다.
투구수가 다소 늘어나면서 그는 6회 마운드를 김지용에게 물려줬다.
7회말 현재 LG는 KIA에 5-4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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