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정몽규(56)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0년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직을 수행한다.
정 회장은 30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열린 EAFF 총화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 2년이다.
지난해까지 일본이 맡았던 EAFF 회장국은 올해 한국이 개최국 권한을 보유하면서 정 회장이 선출됐다. 박용수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은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외에도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쑨웬(중국), 마틴 홍(홍콩) 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은경(북한) 북한 축구협회 부회장은 집행위원을 계속 맡는다.
한편, 2019년 한국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 1차 예선은 올해 9월 몽골, 2차 예선을 11월 대만에서 연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또, EAFF 남자 15세 이하(U-15) 대회를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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