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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포스터부터 달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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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애 시작하게 된 둘의 모습 담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의 달콤한 연애를 상상하게 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가 공개한 3종의 커플 포스터에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가 담겨있다. 서로 편하게 장난을 치던 사이에서 함께 우산을 쓰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진짜 연애를 시작하게 된 모습이다.

자전거를 타고 장난을 치는 진아와 준희의 모습은 출근길에 마주친 둘의 순간이다.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답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서로를 대하고 있다. 환한 웃음을 터트리는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포스터는 이들이 어떤 계기로 사랑에 빠지게 될지 호기심이 쏠린다.

하지만 하나의 우산을 함께 쓰고 있는 진아와 준희를 담은 포스터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만의 달라진 감정이 느껴진다. 서로를 편하게 대하던 이전과 달리 진아와 준희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이들의 수줍은 눈빛과 행복한 표정을 통해 우산 아래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느끼는 설렘이 전달된다.

비를 맞지 않도록 진아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은 준희의 손이 돋보이는 뒷모습 포스터는 진짜 연애에 한 발짝 다가간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예쁜 누나' 관계자는 "공개된 포스터는 실제 '예쁜 누나' 본방송에 실제로 있는 장면들이다. 진짜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로부터 배어나오는 자연스러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를 해본 사람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앞으로 연애를 할 사람도, 진아, 준희 커플과 함께 영혼이 흔들린 것 같은 진짜 연애를 경험하고 공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쁜 누나'는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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