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잡기에 나섰다. 손흥민(25)도 재계약 협상 대상자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대상으로 주급 인상을 기본으로 하는 재계약 준비에 집중해왔다. 일부는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이어졌다.
손흥민도 마찬가지,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기복이 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지난 시즌을 모든 대회 포함, 21골 10도움을 해내며 경기력이 나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 18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팔방미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7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확고한 주전이다. 케인이 부상 당해 원톱으로 배치돼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토트넘도 이에 부응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된다"고 말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한편, 일간지 더선은 "손흥민이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군대에 가야 한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야 병역 혜택이 가능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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