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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작렬…토트넘은 3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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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12호골 터뜨리며 팀 역전승 견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멀티골로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팀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17·18호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만 12골째다.

본머스의 초반 공격이 날카로웠다. 전반 10분도 되지 않아 본머스의 측면 요원 주니어 스타니슬라스에게 두차례나 위험한 슈팅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 7분 정확한 왼발 슈팅에 골을 얻어맞았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본머스의 빠른 스피드에 고전했다. 그러던 전반 35분 세르쥬 오리에의 패스를 받은 델레 알리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역전 드라마가 쓰여졌다.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다. 왼쪽 측면에 있는 알리까지 공이 연결됐고 알리가 다시 오른쪽 측면에 있는 손흥민을 향해 살짝 공을 띄웠다. 손흥민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살짝 빗맞았지만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후반 42분에도 멋진 골을 터뜨렸다. 본머스의 역습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빼앗았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있었다. 수비 라인이 모두 중앙선 위로 넘어와있어 본머스 진영은 텅텅 비었다. 빠르게 치고 나간 손흥민이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후 왼발로 골대에 강하게 차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오리에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4-1 완승을 거뒀다.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한 리버풀을 제치고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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