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공효진과 박서준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특별 출연,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 특급 카메오 공효진과 박서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멜로 주연으로 일찍이 큰 관심을 받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공효진과 영화 '청년경찰'에 이어 tvN '윤식당2'를 통해 예능까지 섭렵,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서준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깜짝 등장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한복을 입고 머리를 곱게 빗은 뒷모습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효진은 참한 외모와 상반되는 거침 없는 입담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낸다. 특히 공효진은 홍구 역 배우 고창석과의 색다른 호흡으로 신선한 웃음을 전하며 짧은 등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박서준은 예상치 못한 캐릭터로 등장, 놀라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와 밝은 매력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4일 개봉,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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