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웃음과 감동으로 호평 받고 있다.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 관객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일본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먼저 홀로 아들 지호를 키우며 살아가는 우진으로 오랜만에 감성 연기를 펼친 배우 소지섭과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다시 나타난 수아 역을 맡아 대한민국 감성 퀸다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손예진의 완벽한 케미에 호평이 이어진다. 믿을 수 없는 재회 후,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세상 가장 특별한 연인의 모습은 깊고 묵직한 감정, 애틋한 정서로 관객의 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채운다.
특히 우진이 수아에게 들려주는 그들의 첫만남, 첫설렘, 첫키스의 순간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해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이에 시사회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화이트데이에 딱 맞는 영화인 것 같다" "연인끼리 보면 너무 좋은 영화일 것 같다" 등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전하는 설렘에 만족감을 표했다.
여기에 수아가 기억을 되찾아가며 우진은 물론 아들 지호와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은 훈훈한 웃음과 더불어 가족애의 폭넓은 감동을 선사한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는 판타지 설정에 감성과 현실적 공감을 더한 영화는 서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 그저 행복하기만 한 가족의 모습과 함께 하는 시간이 계속되길 바라는 이들의 애틋한 감정으로 여운을 전한다.
이에 관객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웃음, 감동, 재미 다 있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꼭 봤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의 따뜻한 의미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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