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 남자 피겨 싱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차준환(휘문고)이 매니지먼트 회사로부터 관리를 받는다.
차준환은 스포츠마케팅 업체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로써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대한항공)과 같은 소속사 동료가 됐다.
브라보앤뉴는 "차준환과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 광고·협찬·라이선싱·방송출연 등 모든 사업영역에 걸쳐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브라보앤뉴는 "앞으로 차준환이 출전하는 대회 홍보 및 미디어 관련 업무 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업무도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차준환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브라보앤뉴와 정식 계약을 해 기쁘다"며 "이제 더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준환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총점 248.59점을 받아 15위를 차지했다. 동계올림픽 사상 해당 종목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브라보앤뉴는 차준환·이승훈 외에도 정재원(동북고) 차민규(동두천시청·이상 빙속) 황대헌(한국체대) 김예진(한국체대·이상 쇼트트랙) 등과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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