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지난해 KIA 타이거즈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김기태 감독은 "모든 걸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KIA는 37일간 진행된 해외 전지훈련을 마감하고 8일 귀국한다. 김 감독은 캠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새 출발'을 유독 강조했다.
그는 "이번 스프링 캠프를 무사히 마칠 때까지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선수들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의 환희는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캠프 성과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KIA는 멋있는 팀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KIA는 이번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선수단은 9일 하루 쉰 뒤 10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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