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대만 프로야구팀과 연습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넥센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대만)와의 연습경기에서 0-8로 졌다.
넥센은 7이닝만 진행된 경기에서 타선이 상대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차이나트러스트는 선발투수 챠이를 비롯해 투수 4명이 넥센 타선을 단 2안타로 막았다.
넥센은 김민성과 박동원이 안타를 쳤다. 그러나 마운드에서는 올 시즌 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한현희가 제몫을 했다.
한현희는 선발 제이크 브리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했고 27구를 던졌다. 탈삼진 3개를 포함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흔들렸다. 그는 3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에 몸에 맞는 공 2개를 묶어 6실점했다.
세 번째 투수 김성민도 피홈런 하나를 포함해 2실점했다. 문성현이 마지막으로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1이닝 2탈심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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