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썰매 종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냈다. 스켈레톤에 출전한 윤성빈(강원도청)이 한국 선수 뿐 아니라 아시아 선수로도 처음으로 해당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봅슬레이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아직 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남자 2인승에 나선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BS연맹) 조는 6위를 차지했다. 역대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김유란(강원BS경기연맹)-김민성(동아대) 조가 출전했다. 김유란-김민성 조는 20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 2차 주행 합계 1분42초44를 기록했다.
20개 출전팀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마리아마 야만카-리사 부흐빌츠(독일) 조가 1분41초26으로 1위에 올랐고 엘라나 메이어스-로렌 깁스(미국) 조는 1분41초33을 기록해 2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독일팀인 스테피나 슈나이더-안니카 드라젝 조가 1분41초56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란-김민성 조는 1차 주행에서 51초24로 15위에 자리했지만 2차 주행에서는 51초20으로 기록을 단축했고 순위도 11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1, 2차 주행 모두 스타트 기록이 저조했다. 각가 5초62로 20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낮은 20위에 그쳤다.
한편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3, 4차 주행을 한 뒤 1~4차 기록을 모두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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