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8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주최하는 제71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셰이프 오브워터'는 언어 장애를 겪는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 분)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다.
영화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비롯,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여우주연상·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음악상 수상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셰이프 오브 워터'는 오는 3월 4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제90회 미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돼,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셰이프 오브 워터'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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