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2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부문에 오른 작품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다. 영화는 무려 13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됐다.
'셰이프 오브워터: 사랑의 모양'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 여우주연상(샐리 호킨스), 남우조연상(리차드 젠킨스), 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 각본상(기예르모 델 토로·바네사 테일러),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촬영상(댄 로스츠센), 미술상(폴 D. 오스터베리), 의상상(루이스 시쿠에이라), 편집상(시드니 울린스키), 음향편집상(네이슨 로비테일·넬슨 페레이라), 음향믹싱상(크리스찬 T.쿡)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앞서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음악상, 제29회 전미제작자협회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오는 3월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셰이프 오브워터: 사랑의 모양'은 언어 장애를 겪는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 분)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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