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이 팀추월에서 첫 단추를 잘뀄다.
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동북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스벤 크라머가 버티고 있는 네덜란드를 제치고 1위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네덜란드는 3분40초03을 기록했다.
한국은 2조에 속해 이탈리아와 함께 레이스했다.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이 초반 레이스를 주도했다. 대표팀 '맏형' 이승훈은 안정적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한국은 레이스 내내 이탈리아보다 앞선 랩타임을 기록했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한 뒤 6바퀴를 도는 경기다.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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