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3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점유율 65.7%, 예매관객수 29만4천326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히어로 영화 3편 중 첫 주자.
앞서 '블랙 팬서'는 개봉 전주인 지난 9일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검사외전' '부산행'의 개봉 전 예매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역대 마블 솔로무비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던 '닥터 스트레인지'(2016) 수치까지 뛰어넘었다.
'블랙 팬서'는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가 평가하는 로튼토마토 지수(신선도) 100%를 달성했다. 이미 북미에서도 마블 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 흥행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랙 팬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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