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하면서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탈꼴찌에 크게 공헌했다.
기성용은 31일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2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에서 뛰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경기를 조율했다. 이날로 EPL 통산 154경기에 나선 그는 박지성이 보유한 한국인 EPL 최다 출전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안방에서 강적 아스널을 잡은 스완지시티는 탈꼴찌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전반 33분 나초 몬레알에 선제골을 허용한 스완지시티는 그러나 1분 뒤 샘 클루카스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수반 16분 조르당 야유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기세를 올렸고, 후반 41분 아유의 패스를 받은 클루카스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