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이준호와 원진아의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는 29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이준호오 원진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서로를 통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던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위기에서 더 단단해진 로맨스로 안방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문수는 강두의 서랍에서 첫사랑인 성재(홍경 분)의 휴대폰을 발견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강두의 트라우마이자 문수의 죄책감인 성재라는 연결고리가 두 사람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문수의 표정은 차갑다. 강두는 애절한 얼굴로 그를 붙잡는다. 강두는 문수를 품에 안고 불안함을 떨치려 애쓰지만 강두의 간절함과 달리 문수의 표정은 냉담하다. 결국 강두를 홀로 두고 떠나는 문수와 이를 절박하게 바라보는 강두의 상처받은 표정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와 시련들이 닥친다. 남은 2회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아픈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해 질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 가장 '그사이'다운 엔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사이' 15회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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