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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45분 아우크스부르크, 쾰른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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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1-1 아우크스부르크]부상으로 후반 벤치로 물러나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9)이 부상으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무승부를 수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20라운드 FC쾰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28점을 만든 아우크스부르크는 8위를 이어갔다.

구자철은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원톱 알프레드 핀보가손을 도왔다. 그러나 전반 20분 상대 미드필더 마르코 회거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마에 피가 흐른 구자철은 지혈한 뒤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39분 밀로스 요이치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마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구자철은 마르셀 헬러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2분 카이우비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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