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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회복한 피겨 최다빈, 평창 기대감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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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선수권 4위 마감 "후회 없이 다 보여드리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18, 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찾았다.

최다빈은 26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27.93점(기술점수(TES) 68.79점, 예술점수(PCS) 59.1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프램 62.30점을 더해 총점 190.23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4위를 차지했다. 평창올림픽을 위해 일부 강자들이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꽤 괜찮은 결과다. 역대 ISU 최고점은 아니지만, 시즌 최고점을 올리며 컨디션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올 시즌 시작은 매끄럽지 않았다. 부상도 있었고 부츠가 맞지 않아 고생이 뒤따른 가운데 지난해 6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등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다. 어렵게 마음을 다잡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최종 점검을 위해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최다빈은 "순위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4위라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다"며 "올림픽 때까지 현재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이번 경기처럼 후회 없이 다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시즌 최고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인데 내 연기에 대해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올림픽 때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다빈의 평창 목표는 1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다. 냉정하게 진단해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기술 향상이 이어지고 있고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감도 찾았다. 남은 것은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최다빈은 28일 귀국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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