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조정석이 연인 거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투깝스' 종영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투깝스' 마치고 곧장 연극 '아마데우스' 연습에 돌입했다는 조정석은 편안한 얼굴이었다. 조정석은 "드라마 끝나고 연극 '아마데우스' 연습을 바로 들어갔다. 연습장 가니까 편안하고, 뭔가 충전이 되는 느낌이다. 그게 휴식인 것 같다"고 웃었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투깝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공개 연인 거미에 대한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연인 거미 이야기가 나오자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항상 기사가 그것부터 난다. 제 의도와 상관 없이 기사가 나니 조심스럽다"라면서도 "거미는 제가 이전에 했던 작품도 그렇고 '투깝스'도 그렇고 애청자다. 응원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로 시상식에서 이름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거미와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조정석은 "연애한 기간이 좀 있어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결혼 계획이 있으면 분명히 말씀 드리겠다"고 웃었다.
조정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덧붙이고 싶거나 빼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018년 계획에 대해서는 확고한 그림이 있었다. 차기작으로는 연극 '아마데우스'를 택했고,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영화 '마약왕' 개봉도 앞두고 있다.
올해의 키워드로 변화와 도전을 꼽은 조정석은 "매년 초 각오를 다지고 생각하는 시간이 있다. 조정석에 대한 익숙한 것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 이색적인 행보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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