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1위 자리 굳히기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62-55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7승 4패가 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청주 KB국민은행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9승 12패가 되면서 공동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14점을 올리며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도 13점으로 뒤를 잘받쳤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삼성생명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슛이 림을 외면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22-8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혜진은 골밑에서 삼성생명을 괴롭혔고 박태은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39-16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3쿼터 수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삼성생명 외국인선수 앨리샤 토마스를 막지 못해 점수 차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김정은과 나탈리 어천와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코트를 먼저 떠나 추격에 힘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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