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최지만이 올 시즌 두 자리수 홈런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통계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통계 예측프로그램 Zips를 활용, 뉴욕 양키스 선수들의 올 시즌 성적을 전망했다. 지난해 양키스에 몸담은 뒤 계약이 끝난 최지만의 성적도 함께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최지만은 올 시즌 양키스에 잔류할 경우 339타석에 등장, 타율 2할3푼8리 13홈런 44타점의 예상성적이 나왔다. 출루율 3할2푼2리에 장타율 0.432.
구체적으로는 2루타 16개에 3루타 1개, 도루 3개를 예측했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수) 0.2에 BABIP(인플레이 타구 타율) 2할8푼5리, ISO(순장타율) 0.194의 수치가 도출됐다.
전반적으로 장타력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팀에 큰 임팩트를 줄만한 핵심선수급 활약은 아니지만 팀의 일원으로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최지만은 지난해 빅리그 6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7리(1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그는 마이너리그 FA로 이번 겨울 새 구단을 알아보고 있다. 계약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최근에는 총액 1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가능하다고 그의 소속사 GSM은 자신감을 나타낸 상태다.
1루수 또는 지명타자감이 부족한 구단이 최우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만큼 출장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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