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우리카드와 4라운드에서 세트 점수 3-0(25-23 25-22 25-19)으로 이겼다.
14승 7패, 승점 45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4연승을 이어가며 2위 삼성화재(40점)와의 승점을 5점 차이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우리은행(26점)은 6위에 머물렀다.
에이스 문성민 13득점, 송준호 10득점, 안드레아스와 신영석이 각각 9득점씩 보태며 승리에 일조했다. 박주형 6득점, 차영석 5득점 등, 지원 사격도 나쁘지 않았다. 반면,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25득점을 해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1세트 우리카드 파다르가 11득점을 해내며 분전했지만,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안드레아스, 신영석, 송준호가 고르게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를 뽑았다. 23-23 동점에서 송준호의 퀵 오픈 공격에 우리카드 최홍석의 공격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팽팽했지만 파다르에게 올인한 우리카드와 달리 현대캐피탈은 전, 후위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고 속공이 통하면서 23-19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안드레아스와 차영석의 득점으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 우리카드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12-12에서 박주형의 득점으로 15-13을 만들었다. 박주형은 서브에이스로 우리카드의 기를 완전히 꺾었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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