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 첫만영화에 등극했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은 지난 3일 21만4천36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96만5천37명을 기록했다.
신작 '쥬만지:새로운 세계'의 개봉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신과함께'는 4일 오전을 기해 누적관객수 1천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올해 첫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다. 역대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중 16번째(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자 외화 포함 20번째 대기록이다. 또한 '신과함께'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영화.
'신과함께'는 지난 12월20일 개봉, 16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누적관객수 약 1천761만 명) 다음으로 빠른 흥행 속도다.
'신과함께'는 일찍이 손익분기점도 돌파했다. 1,2부가 동시 촬영된 '신과함께'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1천162만 명이다. 한 편 당 약 600만 관객수가 손익분기점인 셈. 영화는개봉 9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천만을 넘은 '신과함께'가 앞으로 어떤 흥행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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