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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250만 눈앞…'국제시장'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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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와 쌍끌이 흥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1987'이 250만 관객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지난 1일 52만9천5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2월27일 개봉한 '1987'은 누적관객수 246만9천326명을 기록했다. 개봉 7일째인 이날 영화는 250만 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는 천만영화 '변호인'과 동일한 속도이자 '국제시장' '히말라야'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우리나라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87'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신과함께'는 일일관객수 91만3천13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다. 누적관객수 944만9천76명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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