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좋은 리그로 평가받았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 클럽대회 랭킹(AFC CLUB COMPETITIONS RANKING)'을 발표했다.
줄곧 1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2위로 밀렸다. 합계 87.48점으로 UAE(95.94점)에 이어 2위가 됐다. 동아시아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번 AFC 클럽대회 랭킹은 각 국가의 클럽 포인트(90%)와 대표팀 포인트(10%)를 합산해 결정됐다. 클럽 포인트는 최근 4년간 AFC 클럽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대표팀 포인트는 최신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2위 하락에는 올해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머지 세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다만 기준이 4년이라 지난해 전북 현대 우승의 힘이 여전히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클럽 포인트 부문에서 80.425점을 획득해 중국(79.641점), 카타르(78.196점), 사우디아라비아(77.515점), 일본(75.657점), 이란(61.851점), 호주(55.391점) 등을 모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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