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최강희가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아픈 사랑의 기억을 품은 주인공이 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는 극의 아련한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최강희의 빛나고 때로는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기억이 담긴 영상이다.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중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에 공감 지수를 높이는 최강희만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저 영상은 눈빛만으로도 설렜던 첫사랑의 순간부터 그 무엇보다 열렬했던 사랑의 순간까지를 담았다. 이어 자신을 향한 연인의 차가운 눈빛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한여름의 얼굴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서 있는 처량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 말미 "난 빛나고 아팠어. 모두 네 덕분이야"라는 담담한 목소리도 호기심을 일으킨다.
최강희는 사랑이 그리운 서른일곱 라디오 작가 한여름 역으로 섬세한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이었고, 누구보다 빛났던 한여름은 어느덧 외로운 서른일곱의 평범한 여자가 된 자신의 모습에 씁쓸해한다.
이준혁은 이성적이고 차가워 보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팝 칼럼니스트 박해준을 연기한다. 한여름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던 박해준은 현실적인 이유로 한여름과 헤어진 후 사랑을 믿지 않는다. 이준혁은 무게감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최강희와 현실적인 연애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태인호는 한여름의 담당 라디오 PD 오제훈으로 분해 한여름과 미묘한 '썸'을 타며 갈등을 유발한다. 대학시절 한여름의 연인이었던 속없는 연하남 김지운 역은 이재원이, 고교시절 한여름의 풋풋한 첫사랑 상대 최현진 역은 최재웅이 맡았다.
제작진은 “최강희의 매력적인 연기와 함께 이준혁, 태인호, 이재원, 최재웅의 연기가 빛나고도 가슴 시린 사랑의 기억을 복기한다. 올겨울 감성을 충전할 ‘한여름의 추억’만의 공감 저격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페스타는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어쩌다 18' '마술 학교'까지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를 택한 드라마들을 선보였다.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저녁 8시 4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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