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은 일일관객수 40만6천533명(누적관객수42만2천742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제시장'(18만4천756명) '변호인'(11만9천949명), '7번방의 선물'(15만2천808명) 등 겨울 흥행 대작 오프닝 스코어의 2배 가량 되는 수치다. '신과함께'가 겨울 흥행 대작의 새로운 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는 동시기 개봉작 '강철비'(23만4천478명),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11만5천246명) 등 쟁쟁한 대작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또한 충무로 인기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 후 6일 동안 1위를 차지한 '강철비'는 2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일일관객수 14만321명, 누적관객수 223만584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