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강철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일일관객수 23만1천878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4만7천994명이다.
이로써 '강철비'는 2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꾼'을 꺾었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이하 '스타워즈8', 감독 라이언 존슨,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제쳤다.
이날 '스타워즈8'은 2위를 기록하며 일일관객수 11만4천592명, 누적관객수 11만5천569명을 동원했다. '꾼'은 일일관객수 2만1천82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391만4천494명을 기록, 3위를 차지했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철비'는 첫선을 보인 후 천만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디테일한 각본·연출과 배우 정우성·곽도원의 연기 호흡으로 호평 받고 있다. 관객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이번 주말 극장가도 점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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