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강철비'·'스타워즈8'이 개봉한 가운데 영화 '꾼'이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꾼'(감독 장창원, 제작 (주)영화사 두둥)은 일일관객수 5만7천611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꾼'은 총 389만3천459명을 끌어모으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1월22일 개봉한 '꾼'은 신작 공세에도 지금껏 2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그만큼 적수가 없었던 것.
하지만 올 겨울 흥행 기대작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이하 '스타워즈8', 감독 라이언 존슨,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이날 나란히 개봉한다.
먼저 '강철비'는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주연의 첩보액션 영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이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다.
'스타워즈8'은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돼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비'와 '스타워즈8'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신과함께', 27일 '1987' 등 또 다른 겨울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막강한 신작 공세에 '꾼'이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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