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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측 "해외 스케줄로 '믹스나인'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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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고려…쉽지 않은 결정"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걸그룹 드림캐쳐 측이 '믹스나인' 하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드림캐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드림캐쳐 멤버 지유(김민지) 시연(이시연) 유현(김유현) 다미(이유빈)는 '믹스나인' 제작진과의 원만한 협의 끝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현재 드림캐쳐는 첫 번째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 브라질 공연에 임하고 있다"며 "이는 프로그램 합류를 결정하기 전 계획된 스케줄로, 이를 소화하기 위해선 '믹스나인' 합숙 및 경연에 불가피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 제작진과 드림캐쳐의 해외 스케줄과 프로그램 출연을 병행하고자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드림캐쳐 때문에 '믹스나인' 제작진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었고, 부득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갈 경우 다른 참가자들과의 형평성 및 프로그램의 공정한 진행이 힘들어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드림캐쳐를 포함한 '믹스나인'의 모든 출연자들은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루하루 열과 성을 다해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드림캐쳐의 '믹스나인' 하차는 이같은 동료들을 존중하고, 또 배려하기 위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믹스나인' 출연자들에게 더욱 큰 격려를 보내달라고도 강조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믹스나인' 출연자들에게 지금보다 더욱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드림캐쳐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함께 땀과 눈물을 흘렸던 '믹스나인'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순위발표식을 통해 출연자들 간 경쟁 구도에 불을 붙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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